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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10월부터 유럽연합(EU)에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제품군을 수출하는 역외 기업의 탄소배출량 보고가 의무화된다. 2026년부터는 이들 제품에 대한 이른바 ‘탄소국경세’ 부과가 시작돼 한국 수출 기업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HMM이 삼성중공업과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함께 ‘컨테이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의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Onboard Carbon Capture System)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앞으로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 선박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미국 시중 은행보다 10배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 상품을 내놨다. 이자가 낮은 은행에서 예금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금융시장을 뒤흔들 복병으로 떠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수출금지·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인 네오디뮴(Nd)과 사마륨코발트(Sm-Co) 등 비철금속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포함했다. 최근엔 이에 대한 해외 이전·유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안 처리를 검토에 나섰다. 해당 개정안은 연내 발효될 예정으로, 발효 시엔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생산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업체들은 중국의 기술 수출금지 조치로 당장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장기화 땐 신규 영구자석 제조업...

미국 물류 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업체 쉽포(Shippo)의 최근 조사 결과, 당일·익일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은 10% 정도로, 2022년 18%에서 감소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EC 상품 주문시 가장 중시하는 항목으로 '배송 스피드'를 선택한 사람이 지난해 29%에서 2023년 22%로 줄었다. 반면 '배송비'를 중시한다는 응답은 2022년 33%에서 41%로 늘었다.

유럽연합(EU)의 입법부인 유럽의회가 철강, 알루미늄, 비료 등 수입품에 이른바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18일 처리했다. EU는 법안이 시행되는 올해 10월부터 역외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8% 줄어든 연율 142만채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Shein)과 테무(Temu)가 당국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쉬인은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위주 전략으로 급성장해 지난해 전세계에서 227억달러의 매출로 '자라', 'H&M'과 어께를 나란히했다.

패션 플랫폼들의 지난해 수익이 감소했다.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백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외형 확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스마트 물류 사업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글로벌 배송 능력과 정확한 수요 예측 등이 물류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SI 업체들이 정보기술(IT)력을 앞세워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스마트 물류가 SI 업계의 확실한 먹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다른 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