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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사이트인 몰테일은 이달 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타이레놀과 미녹시딜 제품군에 대한 통관이 금지됐다고 소비자들에게 안내했습니다. 최근 관세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요청으로 타이레놀과 미녹시딜 통관을 강화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으로 관세 법령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수출입기업 등은 의견진술서를 20일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특송화물 검사를 위해 요구되는 설비 유형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곡물을 싣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 62척을 포함해 총 90척의 선박이 우크라이나로 입항하기 위해 튀르키예 영해에서 대기 중이다. 러시아가 계속 곡물선 승인을 미루게 되면 이미 승인된 선박의 작업이 종료되면 곡물 수출이 중단될 전망이다.

물류업계가 신흥 수출국으로 떠오른 몽골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몽골은 내륙 국가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주변국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제3국과의 사업 확장을 노리는 물류업계에 물류 인프라 ‘불모지’인 몽골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 지표가 끝없이 악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對)중국 수출은 물론, 중국 외 지역 수출도 부진한 모습이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지표는 다소 완화해 경기 하락세가 일부 진정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빠르게 진행된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시중에 풀린 현금이 약 15년 만에 2분기 연속 감소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74조62억원으로 전분기 말(174조8622억원)보다 0.5%(8560억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2.7%(4조8556억원) 준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제유가가 2%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8달러(2.5%) 뛰어 배럴당 73.1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71달러 상승해 배럴당 77.01달러에 체결됐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최근 유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판단 아래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항공화물 평균 운임이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틱항공화물 운임지수는 4월 기준 kg당 3.08달러로 나타나, 지난 3월 3.37달러에서 하락했고, 1년전 4월 운임보다는 43%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펜데믹 이전인 2019년 4월 운임은 2.19달러였다.

세계적 물류기업인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가 착공한 지 1년 5개월만에 마침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준공됐다. 지난 달 26일 준공식을 거쳐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른바 KLC2 는 글로벌 유통 및 물류 센터의 역할을 하게되는데, DB쉥커는 이번 물류센터 개장 소식을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이번 물류센터는 TAPAA, LEED GOLD 인증을 포함해 NFPA 표준을 준수하는 등 명실상무 가장 우수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센터임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올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시선은 이제 2분기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을 두고는 부정적인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스케줄 및 공급량을 적기 반영하고 글로벌 고정 수요 계약을 확대하는 등 수익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