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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 미국 오클랜드지역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LA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미주 컨테이너 정기항로(PSX) 안정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파나마운하청(ACP)의 수심(흘수) 제한에 선사들이 화주에게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해 해운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P는 “슈퍼 엘니뇨현상에 따른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달 24일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의 최대 흘수를 13.72m에서 13.56m로 낮춘 데 이어 30일부터는 13.41m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유럽항로 월간 물동량이 재고 급증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생산 부진 등이 지속되면서 3년 만에 100만TEU를 하회했다. 2월 물동량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부진하면서 1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14개 참여국이 공급망 협정에 타결했다. 참여국 정부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급망 위기가 발생할 때 상호 공조에 나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한중카페리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한중카페리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발표한 후 선사들은 여객 운송 준비에 들어갔지만, 중국 당국이 항만 점검 등을 이유로 호응하지 않아 아직까지 실제 운송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와 관련해 “항만별로 안전진단이 완료되면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는 중국 측의 답변을 받았다”라며 “안전에 집중해서 점검하다 보니 시기가 늦춰지고 있지만, 올해 안에는 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지난 24일 답변했다. 관건은 한국이 중국의 자국민 해외 단체...

장기 운송 계약 협상 과정에서 해운사들이 물동량 조절에 나서며 SCFI가 잠시 반등했지만 물동량 감소 속 선복량 증가라는 현재 해운업계가 지닌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지수가 버티지 못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해운·조선업 2023년 1분기 동향’ 보고서를 통해 컨테이너 해운업계가 고운임 시황이 종료된 시점에 최대 해운동맹인 ‘2M 얼라이언스’ 해체 계획 발표로 복잡한 경쟁 상황에 직면하며 향후 수년간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동결하려다가 주춤하고 있다. 연준이 6월부터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의 영란은행 등이 시차를 두고 그 뒤를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무엇보다 물가가 기대한 만큼 내려가지 않아 금리를 서둘러 동결하기 어렵다는 현실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학 진학 대신 '블루칼라'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미국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한 노동시장 덕분에 청년층 노동자들의 몸값이 올라가면서 굳이 비싼 학비를 내면서 대학에 갈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이륙한 5인승 기체(에어 택시)를 타고 한강 상공을 따라 서울 여의도까지 시속 200㎞ 속도로 출근하는 일상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lity)의 첫 실증사업이 오는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시동을 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 중고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9% 증가한 3만8000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 사이 인천항 중고차 수출대수는 10만4000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4월 누계 수출대수는 14만600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