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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물류 뉴스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5위 해운사인 하파크로이트가 국내 유일의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과 함께 속해 있는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로운 동맹을 꾸리기로 했다. 디얼라이언스에서 선복량이 가장 많은 하파크로이트가 탈퇴하면서 수송 비용 절감 등 동맹의 이점을 누리던 HMM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해운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파크로이트는 머스크와 손잡고 내년 2월 새로운 해운동맹인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양사의 총 선...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공격적인 초저가 전략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 분석 기관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앱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초저가 전략과 무료 배송 등 비용적인 혜택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와 맞아 떨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해당 앱을 이용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추천하는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하면서 바이럴을 만들어 그 관심이...

무신사는 작년에 자사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서비스 거래액(GMV) 총합이 전년 대비 17% 이상 증가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와 29CM, 솔드아웃에서 환불·교환을 제외한 구매 확정 기준 상품 판매액을 집계해 연간 거래액 총합을 계산했다. 29CM는 온라인 편집숍, 솔드아웃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연간 총거래액은 2022년 3조4천억원에서 작년 4조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천83억원, 32억원이며 작년 실적은 ...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1차 보고를 앞두고 정부가 수출기업의 준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및 관련 기업과 함께 제3차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담반(TF) 회의를 열었다. 앞서 EU는 지난해 10월부터 CBAM의 전환 기간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유럽에 철강 등을 수출할 때 지난해 4분기 수출분에 대한 탄소 배출량을 이달 말까지 EU당국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국의 물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력은 막강하다.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물실호기의 기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전 세계가 디지털물류 플랫폼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으며 글로벌 물류시장에 대한 성공경험을 축적해 가는 와중에 있어 우리나라에게 다소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은 앞으로 생성형 AI기술, 디지털 물류공급망 플랫폼, 자율주행 트럭,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드론기술을 주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을 ...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는 전 세계 150개국 4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 지구적인 과제 해결 의지를 담은 ‘All Together. All On’을 테마로 열린 올해 CES는 특히 환자 치료 목적 의료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 예방 차원의 건강관리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변화를 보여줬다는 평...

부산시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부선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도심구간의 철도시설 직선·지하화가 가능해졌다. 2009년부터 도심철도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온 부산시는 철도로 단절된 지역을 복원하고 지상 구간을 공원화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의 도심 철도는 도시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생활권 단절과 소음·분진 등 생...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권도 주식과 비슷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지진 관측 결과를 반드시 국민에게 알리게 된다.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도 증권시장에서처럼 자기거래와 위탁거래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 개정안은 배출권 시장 참여자를 '배출권 할당대상업체'와 '시장조성자', '배출권거래중개회사'로 규정했다. 또 배출권거래중개회사 등록·등록취소 요건과 의무 등도 규정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중개업'을 신설한 것이다. 개정안...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팹리스)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올해 대세가 인공지능이라면, 내년은 온디바이스 AI가 대세"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가격과 기술 측면으로 봤을 때 온디바이스 AI가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는 개인정보 문제도 있지만, 데이터 이슈도 있다"면서 "5세대 이동통신(5G)이나 브...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공항과 남부권 주요 도시를 1시간대에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추진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울·경에서 1시간 이내, 남부권에서는 90분 이내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1시간대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공항 진입철도(신공항∼부산 강서구 구랑동)를 건설해 기존 광역철도와 연결하면 된다. 지난달 가덕도신공항과 경전선까지 길이 6.6㎞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철도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